신 본부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박 의장은 7일 오전 자신의 공보수석을 지낸 최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대통령 탄핵 이후 일방적으로 잘못된 방송 보도로 인해 지난 3주동안 (세상이) 완전히 미쳐버렸다'는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회의장실측은 "박 의장이 부산에 갔다가 귀경 길에 최 후보를 보기위해 사무실에 들른 것"이라며 "탄핵 관련 발언은 처리의 적법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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