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발언에 대해 한나라당은 연일 비난을 퍼붓 더니, 오히려 70이 넘은 노인을 노상에서 폭행함으로서 한나라당식 노인공경의 본색을 드러냈다.
11일 19:30분경 부산 북구 만덕3동 동원아파트 앞 노상에서 고 박종철 민주열사의 부친인 박정기 선생(75세)과 열린우리당 부산시당 김상찬 고문(68세)이 한나라당 정형근 후보의 지지자(현장을 목격한 인근주민은 가해자들이 정형근 후보의 남동생, 여동생이라고 증언하였으나, 경찰은 가해자의 신변확보나 조사도 하지 않고 있음)들에게 전치 3주에 달하는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만덕3동에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열린우리당 이철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던 박정기 선생과 김상찬 고문은, 손쓸 겨를도 없이 정형근 후보의 지지자들에게 폭행당하여,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민은 이번 4.15총선에서 이같이 겉으로는 노인공경을 외치며 실제로는 노인을 폭행하는 한나라당과 정형근 후보를 반드시 심판할 것임을 확신한다.
2004. 4. 12
열린우리당 북강서갑 국회의원 후보 이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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