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민생 과제와 정책 과제 못지않게 국회 개혁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회 내 의원 전용 출입문과 엘리베이터 폐지, 공무외 항공기 및 열차 무상이용 금지 △교섭단체 요건 5석으로 완화 △국회의원 소환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민주노동당은 이어 국회 앞에서 환경운동가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 발전소의 단계적 폐지, 산업단지와 대도시 지역의 환경오염 피해에 대한 '환경성 질환 무상치료제도' 실시, 공공기관의 태양열 자가발전시설 설치 등의 환경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지지세 확산을 위해 릴레이 지지선언 행사를 벌이고 있는 민주노동당은 이날까지 노동 농민 학생 등 전통적 지지기반 외에 영화인 법조인 의료인 교수 등 12개 분야 6000여명이 지지선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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