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육군 소장을 단장으로 한 이전추진단은 내년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 양국은 용산기지를 2007년까지 경기 오산과 평택시로 옮기고 한강 이북에 흩어진 미 2사단 기지들도 2008년경 한강 이남으로 통합 이전할 방침이다.
이전추진단의 운영기간을 고려할 때 이전지역의 부지매입은 내년 3월 이전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국방부는 다음달 6, 7일 미 워싱턴에서 용산기지 이전 문제를 최종 조율할 제8차 미래한미동맹 정책구상회의의 수석대표로 정책실장 직무대행인 김태영 국제협력관(육군 소장) 대신 권안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참모본부장(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