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는 실무회의에 참석할 준비가 끝났다”며 “중국은 북한도 참석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이날 “김정일에게 세계를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 개발로 이득을 볼 수 없음을 설득하는 일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신문협회 및 미국신문편집인협회 공동회의 연설에서 “김정일을 무장해제 하도록 설득하는 유일한 방법은 중국을 개입시키는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은 그것이 미국의 책임이고 자신들은 그 과정에 관계가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6자회담을 장차 동북아시아의 안전보장문제 등 각종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상설기구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2일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워싱턴=교도 연합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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