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2008년부터 국민경선 폐지

  • 입력 2004년 4월 23일 19시 01분


열린우리당은 2008년 총선과 대선 때부터 국민경선 제도를 폐지하고 진성당원에게만 후보 선출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새정치실천위원회 관계자는 23일 “3년 안에 100만명의 진성당원을 확보한 뒤 2008년에 치러질 총선과 대선 후보경선에서는 진성당원에게만 후보 선출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또 총선이나 대선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자가 진성당원을 가장해 세를 규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현행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자로 돼 있는 진성당원의 요건을 강화하고 당비 납부기한을 1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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