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내달10일 전당대회

  • 입력 2004년 4월 26일 18시 54분


자민련이 다음달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 대표를 선출함으로써 ‘제2 창당’을 시도한다.

자민련은 26일 서울 마포 당사에서 비상대책위 전체회의를 열어 ‘총재’ 호칭을 ‘대표’로, 부총재는 상임집행위원(8인)으로,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당무회의는 집행위원회로 각각 변경키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강 정책도 과감히 수정하고 당명 개정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대표 경선에는 이인제(李仁濟) 부총재, 김학원(金學元) 원내총무, 안대륜(安大崙) 의원 등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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