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자 5·1절 통일대회를 평양에서 취재한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 총리는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환영만찬에서 “용천과 이름이 같은 남측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모금을 한다고 들었다”며 “각계에 고맙다고 전해 달라”고 말했다.
또 박 총리는 “이런 지원에 힘입어 2∼3개월 안에 복구를 완료하겠다”며 평양 시민들은 용천참사에 대한 남측의 지원 사실을 보도를 통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 총리는 화학공업상이던 2002년 10월 남측 산업시설을 살펴보기 위한 경제시찰단의 일원으로 서울과 제주를 방문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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