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자 ‘장관자리가 大權연습용인가’ 기사를 읽었다. 최근 울산에서는 50대 아버지가 회사측에 자신이 퇴직할 테니 실업자인 아들을 대신 취업시켜달라고 요구했다는 딱한 사연이 뉴스가 됐다. 경제가 이 지경인데도 여권은 여당인사들의 입각 예상내용을 흘리면서 기류를 저울질하고 있다. 지금 경제에 전념해야 한다는 국민의 여론을 알지 못하는가. 차기 대통령선거가 3년도 더 남았는데 벌써부터 대권후보 수업 운운하며 자리다툼을 하고 있으니 한심할 뿐이다. 장관자리는 대권 연습용이 아니다. 권력에 취해 비틀거리지 말고 경제에 매진해주길 바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