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비서관은 1974년 서울대 재학 중 긴급조치를 비판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민청학련 활동을 하다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문 비서관은 지난달 초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또 1974년 동아자유언론실천선언에 참여했다가 강제해직된 고 이의직(李義稙)씨와 1980년 계엄철폐와 검열철폐 등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작성했다가 해직된 고영재(高永才)씨, 김동선(金東銑)씨 등 72명도 이날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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