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대통령비서실을 개편한 뒤 자리 이동이 많아 출입기자들과 비서실 관계자들간에 서로 얼굴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상호 친목 도모를 위해 비서동 개방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해 4월 4일 비서동을 잠시 개방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도 김우식(金雨植) 대통령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및 보좌관, 주요 비서관들이 모두 참석해 기자들과 함께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인 야외 뷔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내의 비서동을 출입기자들에게 상시 개방했으나 현 정부 들어 취재시스템을 바꾸면서 기자들의 비서동 출입을 막아 왔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