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3일 기자들과 만나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를 동북아시대위로 명칭을 변경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그동안 이 위원회가 경제 문제를 중심적으로 다뤘다면 이제는 그뿐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 번영과제를 포괄하게 되는 주제들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배 위원장의 교체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위원회의 과제가 경제에서 경제 외교 안보로 확대됨에 따라 경제인 출신인 배 위원장을 대신할 후임자 물색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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