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국 임대아파트 입주자연합회’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후 불과 한 달 만에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백지화 소동을 벌이고 있다”며 분양원가 공개 공약의 즉각 이행을 촉구했다.
민노당과 입주자연합회는 이어 “최근 당정협의에서 정한 분양원가 공개 백지화 입장을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부인한 후에도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은 분양원가 비공개 방침을 시사하는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며 “열린우리당은 건설사와 임대사업자의 폭리를 정당화하는 대변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강 장관 해임을 건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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