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최성(崔星), 한나라당 원희룡(元喜龍)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4당 소속 의원 27명이 ‘남북교류협력 국회의원 연구모임’(가칭)을 구성해 10일 창립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 10명, 원 의원을 포함해 한나라당 소속 의원 10명,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의원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한다. 원 의원은 “모임은 첫 사업으로 16일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민화협) 우리민족대회 북한측 대표와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이달 말 개성공단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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