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강성주/지하철역 현장민원실 폐쇄 유감

  • 입력 2004년 6월 22일 18시 47분


7월 1일자로 일부 지하철역에 설치된 구청 현장민원실이 폐쇄된다고 한다. 그동안 서울지하철 7호선 하계역의 현장민원실에서 몇 차례 서류를 뗀 적이 있는데 없어진다고 하니 유감스럽다. 현장민원실 폐쇄 이유는 가정마다 컴퓨터가 보급돼 있는 데다 전자정부의 출범으로 대부분의 민원서류는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뗄 수 있어 그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정보화교육을 받지 못한 노년층은 인터넷으로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장민원실이 폐쇄되더라도 일반 시민들의 정보화교육이나 편의를 위한 장소로 거듭 나기를 기대해 본다.

강성주 회사원·서울 노원구 하계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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