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장은 열린우리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 같은 글을 올리고 “시민단체들이 파병 철회를 주장하고 행동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부와 여당이 그래서는 안 된다”며 “국가 정책을 책임지는 집단이 테러에 굴복하여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파병에 반대하는 분들도 나름의 정당성괴 이유가 있지만 파병을 찬성하는 것에도 나름의 정당성과 이유가 있다”며 “파병정책이 지켜져야 하는 이유의 핵심은 미국과의 관계이며,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활용해야 하고, 미국에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영찬기자 yyc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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