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16일부터 30일까지 1단계로 이뤄진 군사분계선(MDL) 지역의 선전수단 제거 결과를 상호 확인할 예정이다. 또 2단계(7월1~20일)로 판문점 우측지역에서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까지 구간에서 제거할 선전도구 대상도 협의한다.
선전도구 철거는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마지막 3단계를 거쳐 완료된다.
남북은 이와 함께 2차 통신실무자접촉도 29일 홍원연수원에서 동시에 가질 예정이다.
통신실무자접촉에선 서해 함대사령부간 직통전화를 설치하기 위한 경의선 지역 내 통신선로 증설 문제를 논의한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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