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할 7·14 전당대회 선거인단 구성을 연령별로는 40세 미만이 50%, 성별로는 여성이 50%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허태열(許泰烈) 당 선관위 부위원장은 28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젊은 층과 여성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4500여명 규모의 전당대회 선거인단을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당 선관위는 지역갈등 극복 차원에서 최고위원 합동연설회를 △A(서울 강원 제주) △B(경기 인천) △C(부산 경남 울산 광주 전남) △D(대구 경북 대전 충북 충남 전북)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키로 하고 C권역의 경우 전남에서 연설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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