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변인은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총체적인 불만과 분노를 갖고 있는데도 국정의 최고 책임자이자 행정부의 수장이 김선일씨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노대통령은 ‘AP문제에 있어 제대로 대응했는지를 판단하려면 전달받은 정보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까지 했는데, 외교부 발표만해도 무려 5명이 전화를 받았고 두차례 전화는 공보실에서 받았다”며 “대통령은 외교부 공보실이 이라크가 매우 평온한 곳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오기와 무한대의 자기편 감싸기, 비판세력에 대한 적대감으로 어려움을 넘겼던 노 대통령이 이번에도 같은 식으로 대처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불행이자 나라의 불행”이라고 비난했다.
최현정 동아닷컴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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