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전쟁과 테러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것이 장병 여러분의 첫 번째 임무인 만큼 더욱 철저한 안보태세를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겠다”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또 “고 윤영하 소령 등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디딤돌이 됐다”면서 “장병들이 사수했던 서해바다는 남북장성급회담을 계기로 해 함포를 겨눴던 남북의 함정들이 서로 교신하며 우발적인 충돌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는데, 이는 놀라운 변화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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