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정상회담의 중심 의제는 6자회담과 한반도 정세가 될 것”이라며 “한일 양국이 내년 국교수립 40주년을 맞아 펼치는 각종 기념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1박2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지방도시를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요미우리신문은 11일 실시되는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방한 계획이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양국 정상 간에 격식에 구애받지 않는 솔직한 의견교환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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