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대변인은 식량지원이 6자회담과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6자회담에 관계없이 북한 주민들을 도와 왔다”고 답변했다.
그는 미국이 그동안 북한에 대해 제기해 온 식량 분배의 투명성 문제와 관련해 “지난 6개월 동안 북한 당국이 식량 분배 장소에 대한 감시를 더 많이 허용했다고 WFP가 알려 왔다”고 말해 일부 개선이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그는 “아직 국제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만큼 우리는 북한, WFP, 다른 식량 제공국들과 함께 분배 감시가 더 용이해지도록 계속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싱턴=권순택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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