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정부합동점검반(공직기강점검반)은 26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무원들의 휴가비 등 금품수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지난달 중순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시한 1차 단속에서 일부 공직기강 해이 및 휴가비 수수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다음달 13일까지 전국적으로 단속을 확대키로 했다.
점검반은 공무원이 △휴가비 수수나 피서 계획을 위해 민폐를 끼치지 않는지 △피서지 인근 공공기관을 피서시설로 변칙 이용하는지 △여객운송 및 재난 대비, 시설 안전관리에 소홀하지 않은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