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주 5일 근무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토요일에는 자유로운 스타일의 의상을 착용하고 출근하도록 하는 ‘캐주얼 데이’를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양복바지에 흰색이나 회색, 하늘색 계통의 와이셔츠 등 획일적 복장이 공직사회 모습을 경직되게 보이게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전시는 이 같은 취지가 자칫 ‘상사 눈치보기’에서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염홍철(廉弘喆)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가 솔선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주 5일 근무제가 전면 시행되는 내년 7월부터는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하기로 했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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