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任鍾晳) 대변인은 이날 상임중앙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과거사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는 데는 공감했으나 위원회를 당과 원내 중 어디에 둘 것인지를 놓고 이견이 있어 추후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진실과 화해, 미래위원회’에서 어느 범위까지 과거사 문제를 다룰 것인지를 포함해 기구의 활동 시점, 형태, 역할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임 대변인은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조율하기 위해 당정 협의를 할 필요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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