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은 셋째 주에 실무회의를 여는 방안에 대해 거의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닝푸쿠이(寧賦魁) 한반도 담당대사는 지난달 말 방중한 미국측 실무회의 수석대표인 조지프 디트라니 한반도 담당대사에게 11일 실무회의 개최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측은 실무회의 북측 차석대표인 이근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이 전미외교정책회의(NCAFP) 주최로 9일부터 사흘간 뉴욕에서 열리는 북핵 관련 국제회의에 초청받은 점을 들어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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