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관계자는 12일 “AP통신 서울지국 기자 3명을 감사원에서 조사한 데 이어 이들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까지 조사했으나, 김씨 피랍과 관련된 의미 있는 통화는 중간발표대로 6월 3일 4시25분부터 301초간 이뤄진 AP통신 서수경 기자와 외교부 정우진 외무관의 통화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한편 주이라크 한국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바그다드 치안 상황이 최근 며칠 사이에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며 바그다드 체류 교민들에게 제3국이나 한국으로 신속히 철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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