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정연구센터’는 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이광재(李光宰) 의원이 주도해 만든 모임으로 열린우리당 내 386세대 의원들과 함께 강봉균(康奉均) 김혁규(金爀珪) 의원도 고문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청와대와 계속 교감을 유지하고 있는 ‘노 대통령 직계그룹’으로 분류된다.
지난달 386세대를 겨냥해 경제마인드 부재론 등 잇단 ‘쓴소리’를 해 온 이 부총리가 이날 강연에서 어떤 화두(話頭)를 꺼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포지엄 주제가 ‘한국 경제, 어떻게 살리나’인 만큼 이 부총리는 축사에서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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