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전선은 이날 ‘남조선에 끌려간 동포 형제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우리(북한)는 남조선에 끌려간 모든 동포 형제자매들이 나고 자란 공화국의 품으로 어떤 방법으로든 다시 돌아오는 용단을 내릴 것을 호소한다”며 “누구든 따뜻하게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전선은 탈북자들에게 “만약 돌아오지 못할 상황이라면 공화국(북한)의 품을 굳게 믿고 통일의 그날에 고향의 부모 형제 처자들과 떳떳이 만날 수 있도록 애국으로 사는 길을 택할 수도 있다”며 남한 내에서의 투쟁을 호소하기도 했다.
북한은 최근 탈북자 468명의 국내 입국을 ‘조직적 납치 행위’라고 비난했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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