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직제 개편…‘외곽조직’ 대폭 정비

  • 입력 2004년 8월 19일 19시 40분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를 보좌하는 국무조정실이 기존의 5개 조정관실의 골격을 유지한 채 ‘외곽조직’을 대폭 정비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19일 오후 차관회의에 보고된 ‘국무조정실 직제개정안’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에는 정책상황실(1급)과 인적자원개발·연구개발기획단(1급)이 신설된다.

반면 수질개선기획단(1급)은 해체되며, 정부 복권기금을 관리하는 복권위원회 사무처도 처장의 지위가 1급에서 2, 3급으로 낮아지고 정원도 43명에서 28명으로 축소된다.

규제개혁조정관실에는 공무원과 민간인 등 50명으로 구성된 규제개혁기획단을 2년 한시조직으로 신설해 규제개혁에 나서도록 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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