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아직은 국무회의에서 장관들을 중심으로 정부 혁신의 분위기나 기조를 잡아나가야 할 필요가 있어서 100% 참석은 아니지만 계속 국무회의에 참석하겠다”며 국무회의를 계속 주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는 노 대통령이 일상적인 국정운영은 총리가 총괄토록 함에 따라 국무회의도 총리가 주재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한편 노 대통령은 ‘공익 근무요원이 차 심부름을 하는 등 원래의 공익 목적에 맞지 않게 운용되는 문제점이 있다’는 국방부의 보고를 받고 “관리를 제대로 못할 바에는 공익요원을 받지 않도록 하고 열의를 갖고 관리하겠다는 기관을 중심으로 공익요원을 보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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