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정된 기업은 문창기업, 태성산업, 삼덕통상, 대화연료펌프, 용인전자, 매직마이크로, 부천공업 등으로 이달 중 공장 건축에 착수해 빠르면 11월 중 제품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모두 313억여원을 투자해 개성공단 1만3800여평을 분양받고 북측 근로자 73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남북은 2000년 8월 개성공단 개발에 합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승인을 받지 못한 시범단지 입주대상 8개 기업의 경우 북한에 반출하려는 물자가 전략물자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판정을 거쳐 협력사업 승인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하태원기자 taew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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