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반도 전쟁이 다시 일어날 경우 유엔군이 자동으로 개입할 것임을 분명히 한 것으로 유엔사 해체를 요구하는 북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유엔사는 16일 북한 인민군 판문점대표부가 “유엔본부 대변인이 7월 27일 ‘남조선 주둔 미군은 유엔군이 아니라 미군 주도하의 연합군’이라는 입장을 표시했다”며 유엔사 해체를 요구하자 이날 이같이 밝혔다.
유엔사는 “우리는 현재 유엔의 16개국에서 지원받고 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지시에 따라 매년 안보리에 상세한 사항을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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