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다음달로 예정된 장성급 인사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윤 장관은 18일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한 뒤 "국방부 본부에서 근무하다가 야전부대로 돌아가는 현역 장성들과 장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안도 곧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2006년 말까지 국방부 본부 내 소령 이상 현역장교를 절반 가량 줄이고 국장급 직위의 현역 장성들을 모두 전역 후 5년 이상된 예비역 장성이나 민간 전문가들로 교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진급이 확정된 장교들을 우선 야전부대로 보내고 올해 진급 심사에서 누락된 장교들은 더 기회를 줄 것"이라며 "군에서 진급이 되지 않아 전역한 사람들도 업무 전문성을 고려해 예비역 신분으로 국방부 본부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원기자 bestigr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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