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4-09-21 18:172004년 9월 2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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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조씨에게 받은 돈의 액수가 많은 사람부터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김중권(金重權) 전 대통령비서실장이나 유종근(柳鍾根) 전 전북도지사 등이 먼저 소환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검찰은 조씨에게서 20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구속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를 이날 기소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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