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중국 문화부가 발행을 주관하는 ‘중외문화 교류’ 9월호와 중국 교육부 직속의 교과서 전문 출판사 인터넷 홈페이지가 “고구려는 중국 동북지방의 소수민족 정권”이라고 왜곡한 내용에 대해 중국측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이같이 전하고 “중국이 정부 차원의 왜곡은 더 이상 시도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중국이 민간 차원에서 고구려사 왜곡을 계속할 경우에 대한 대책은 별도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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