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에 따르면 이 박물관 웹사이트(www.artsmia.org/arts-of-asia)의 중국 역사별 영토를 표기한 세계지도에 중국 한(漢)대의 고구려 땅이 중국 영토로 표기돼 있다는 것.
또 중국의 남송 시대를 소개한 세계지도에선 당시 고려 영토를 금(金)나라의 영토로, 원(元)나라 땐 한반도 전체를 원의 영토로 왜곡했다고 반크측은 말했다.
반크측은 “미니애폴리스 박물관이 고구려 역사가 중국의 역사였다고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고구려사 왜곡 관련해 대(對)중국 대응 못지않게, 제3국의 왜곡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시정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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