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이 이라크 서베이그룹의 ‘듀얼퍼 보고서’를 인용해 밝힌 한국기업은 LG 이노테크, 신성 컴퍼니(Shinsung Company), 유니모 테크놀로지, 테크메이트 코퍼레이션 오브 코리아, 아미텔 등이다. 그러나 북한 기업의 이름은 적시하지 않았다.
5개 한국기업 및 북한, 벨로루시의 기업들은 이라크의 군 산업화위원회(MIC)를 통해 주로 군용 컴퓨터 장비, 첨단 통신 및 레이더 장비를 판매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는 “이들 금지 품목의 수출에 한국정부가 개입됐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김승련특파원 sr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