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4-10-13 18:222004년 10월 13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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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 기획단 관계자는 13일 “한국과 미국, 일본과 유럽연합(EU) 등 이사국 대표들이 경수로 사업 중단조치의 1년 추가연장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핵 포기’를 선언한다 해도 북한에 핵 기술과 핵 물질을 제공해 줄지 모를 경수로 사업에 반대하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은 6자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라도 사업의 완전중단은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하태원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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