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3일 “북한에 전달한 식량 차관이 10만t을 넘어섬에 따라 남북이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한 고성지역은 14일, 개성지역은 15일 각각 북측에 지원한 쌀의 분배 확인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일부와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된 2개 반(각 4명)은 남측 차량으로 각각 경의선과 동해선 육로를 거쳐 해당 지역을 방문해 북측에 제공된 쌀의 지역별 배분 현황과 분배 절차, 북한 주민의 인지도와 반응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하태원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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