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근식(李根植·열린우리당) 의원에 따르면 해당 부처 차관들로 구성된 당연직 이사의 회의 참석률은 △공공기술연구회 11.2% △산업기술연구회 16.5% △기초기술연구회 21.1%에 불과했다.
특히 이들 3개 연구회의 당연직 이사들 가운데 국무조정실장과 기획예산처 차관, 산업자원부 차관의 경우 이사회에 거의 참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특히 4월 16일 열린 공공기술연구회 62회 임시이사회에선 남극세종기지 전재규 대원 조난사건 이후 사후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도 당연직 이사 전원이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이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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