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美차관 “PSI 합동훈련은 北 겨냥한 것”

  • 입력 2004년 10월 26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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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국무부 차관은 26일 일본 주도로 아시아권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의 다국적 합동훈련은 북한을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차관은 이날 PSI훈련 참관을 위해 일본 해상자위대의 순찰함에 탑승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WMD를 확산시킬 심각성을 안고 있으며 탄도미사일이 문제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WMD 확산 문제는 중국도 마찬가지”라며 “미국 정부는 중국에 대해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해 왔다”고 중국까지 겨냥했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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