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대사관은 “10대 탈북자 1명이 28일 오전 8시50분경 학교로 들어와 교직원들에게 자신이 탈북자라고 밝히면서 신변 보호와 한국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간시설인 한국국제학교에 탈북자가 진입한 것은 22일 29명이 학교 후문을 통해 들어간 데 이어 두 번째로 이 학교는 베이징 창핑(昌平)구 취난(渠南)촌의 중국 영재학교 건물 일부에 임대 입주해 있다.
이날 추가 진입한 탈북자는 학생 차림을 하고 있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 틈에 섞여 교문을 통과했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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