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사위원회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들을 인턴으로 선발해 일정 기간 근무를 하게 한 뒤 6급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인턴채용제 시행계획을 확정해 28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행정직 25명과 기술직 25명 등 모두 50명의 인턴을 뽑아 2006년 2월 각 부처에 배치해 최장 3년까지 근무하게 한 뒤 결격 사유가 없으면 6급 공무원으로 채용한다.
인턴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학교성적이 상위 3∼5% 이내이고 토익 775점(토플은 560점) 이상인 4년제 대학(고등교육법상) 졸업예정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계획안은 또 각 대학이 추천할 수 있는 학생의 수를 대학 규모에 따라 2∼4명으로 한정하고 서울시를 포함한 특정 광역자치단체 출신이 1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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