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11월 2일부터 3차조사…한국 핵물질관련 실험활동

  • 입력 2004년 10월 31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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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실시된 핵 물질 관련 실험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3차 조사가 2일부터 7일까지 실시된다.

31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잘루키 한국담당관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IAEA 3차 사찰단이 2일 방한해 한국의 과거 핵물질 관련 실험 활동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찰단은 1, 2차 사찰단이 방문한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서울 공릉동 옛 원자력연구소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3차 사찰단은 그동안의 사찰 과정에서 확인된 한국의 핵물질 실험 관련 내용을 재점검하고 조사 결과를 한국측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부 조청원(趙靑遠) 원자력국장은 “이번 조사는 이달 25일 IAEA 이사회에 제출할 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라며 “IAEA측이 작성 중인 보고서 내용에 대한 협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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