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 법안을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넘기지 않고 다음 달 6, 7일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법안이 소위로 회부되면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당분간 파업을 유보하며 투쟁 강도를 낮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이수봉 대변인은 “환노위의 법안 처리 유보 방침을 일단 환영하며 다음 달 총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데 환노위의 결정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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