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은 “요코다의 남편이 자기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유골을 일본 측에 넘겨줬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일본이 발표한 유골 감정 결과라는 것이 특정한 목적을 위해 꾸며진 정치적 각본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유골감정 결과가 날조되자마자 미국과 일본이 대북 경제제재를 공언하고 있다”면서 “극우세력의 책동으로 제재가 발동된다면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강력한 물리적 방법으로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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