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통일, 대통령특사로 21∼24일 訪中

  • 입력 2004년 12월 19일 18시 15분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이 21∼24일 노무현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중국의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방문한다.

정 장관은 22일 중국 내 권력서열 2위인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을 만나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조기 개최, 남북관계 개선, 한중 우호증진 방안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이에 앞서 21일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등과 만나고, 22일 오전엔 베이징대학에서 ‘평화번영의 동북아시대와 한반도’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정 장관은 23일 상하이로 이동해 푸둥(浦東)지구와 쑤저우(蘇州) 공단을 시찰할 예정이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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