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및 실종자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 실종된 2명을 제외하면 모두 태국에서 재난을 당했다.
추가로 시신이 발견된 사망자는 피피 섬에서 실종됐던 지현진 씨(24·여)와 김형순 씨(45·여)로 확인됐다.
한편 정부는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와 관련해 5000만 달러(약 520억 원) 이상의 복구지원금을 내놓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가 2일까지 밝힌 복구지원금 총액(500만 달러·약 52억 원)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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