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적 재일교포의 북한 왕래 창구인 만경봉호가 니가타 입항을 자체 중단한 것은 1992년 취항 이래 처음이다.
7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올 3월부터 새로 적용되는 입항규제 법령에 따라 만경봉호는 국제적 신용도가 높은 선주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이 절차를 아직 끝내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중앙본부는 4월까지 보험가입 절차가 끝날 것이라고 밝혀 만경봉호 입항은 4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도쿄=조헌주 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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